17일 시에 따르면 전공무원이 참여하여 미가맹업소를 방문, 가맹점 지정신청을 안내하고, 기관·단체 및 업체를 중심으로 각종 행사시상, 불우이웃·추석·설명절 위문격려시에 '계룡사랑 상품권'을 구입, 전달해 줄 것과 임직원 자율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상품권으로 구입·지급하여 줄 것을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이 상품권은 2005년부터 발행해 현재 관내 980개업소 중 61%인 602개업소가 상품권 취급 가맹점으로 등록했고, 시민이면 누구나 구매하여 가맹업소를 이용함으로써 2011년 기준, 15억원의 구매이용 실적을 올리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가맹점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가맹점 지정 스티커'를 부착하고 많은 시민이 가맹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연말에는 상품권 구매자 및 가맹업소를 대상으로 경품추첨 행사를 개최해 TV, 세탁기,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엄사면 이장단(단장 황근택)은 지난 5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이장수당에서 5만원씩 공제해 16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해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기원 시장은 “계룡사랑 상품권의 발행취지와 이용활성화 노력이 그동안 우리지역 경제안정을 위해 크게 기여하여 왔음을 감안해 전공직자가 참여하여 상품권 취급가맹점을 관내 전업소로 확대해야 한다”며 “기관, 단체 및 업체를 중심으로 상품권 구매이용 홍보활동을 대대적인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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