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현장을 찾아서]'쓰레기 줄이자' 주민에 환경시설 활짝

[자치현장을 찾아서]'쓰레기 줄이자' 주민에 환경시설 활짝

중구 견학대상 확대… 기존 학생위주서 통장 등 참여 늘려

  • 승인 2012-07-17 14:37
  • 신문게재 2012-07-18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구정소식

▲ 환경기초시설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중구 주민들이 신일동 쓰레기소각장을 견학하고 있다.
▲ 환경기초시설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중구 주민들이 신일동 쓰레기소각장을 견학하고 있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기존 초ㆍ중학생 위주의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신규 임명된 통장과 대전중부 모범운전자회 등의 주민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견학 일정은 금고동 위생매립장, 음식물 자원화시설, 신일동 소각장 방문 순으로 이뤄지며, 견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차량이동 중 쓰레기 줄이기, 자원재활용 등 자원순환정책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 교육도 진행한다.

대전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처리과정을 지켜보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여러 어려운 과정을 알아보며 쓰레기발생량이 감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중구는 쓰레기 감소 및 처리방식 개선으로 매년 15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으며, 예산절감과 더불어 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상반기 22회의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해 환경보전의 필요성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등 환경보전의식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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