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구현을 위해 방범용 및 어린이 보호용, 불법 주정차 단속용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자치구와 초등학교에서 각각 운영해오던 2000여대의 CCTV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ㆍ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CCTV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5개구 CCTV를 하나의 관제센터로 통합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서구와 유성구의 통합 작업을 시작했으며, 동구와 중구, 대덕구 및 초등학교는 오는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신축중인 도안 신도시 도시통합정보센터(유성 봉명동)내에 들어서며 내년 8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센터에서는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주해 상시 감시활동을 하며, 긴급 상황발생시 경찰지령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지구대나 순찰차로 연결돼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성주공 정보화담당관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어린이 안전보호 및 각종 범죄들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는 기본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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