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연말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민선 5기 후반기 원활한 도정 운영을 위해 안희정 지사의 도정 역점 시책인 3농혁신과 행정혁신,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충청권 상생발전 업무를 담당할 조직과 도청이전 총괄조정팀 설치에 대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ㆍ복지분야에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인력을 좀 더 보강해 전진 배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주요 인사내용을 보면 세종특별자치시 전출 등에 따른 65명의 승진인사로 그동안 적체돼 있는 인사 숨통을 해소함과 동시에 하위직 공무원들에 대한 사기진작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보 122명, 중앙 및 시군 교류 42명, 신규 4명 등 2012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
도 관계자는 “도청이전을 앞두고 조직 내부의 흐트러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도정 운영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조기에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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