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부모 장학금 2000만원 쾌척

“꿈과 열정… 포기하지 마세요”

승인 2012-07-16 18:03
신문게재 2012-07-17 22면

배문숙 기자

한남대 학생의 부모가 아들이 다니는 학과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았다. <사진>

한남대 기독교학과 최진우 씨의 부친 최연섭(54)씨는 16일 교내 이사장실을 방문, 김형태 총장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최 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고려제분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씨는 한남대 범죄예방전문화과정 7기 수료생으로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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