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대전시당 이상민 체제 출범

강순욱 공보국장 임명 등 당직자 인선 마무리

▲ 이상민 의원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이 당직자 인선을 마무리하고 신임 이상민<사진> 위원장 체제로 본격 출범했다.

신임 조직국장과 정책국장에는 각각 김영권, 안필용 전 국회 정책보좌관이, 공보국장에는 강순욱 전 중도일보 기자가 각각 채용됐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달 27~ 28일 사무처 당직자 채용 원서를 접수한 후 지난 13일 서류심사 통과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시당 관계자는 “이번 당직자 채용은 그간 나눠 먹기식에서 공개채용으로 전환됐으며, 공개채용 과정에서 인사위원회 성격의 지역위원장 회의를 열어 지원자들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지역위원장들과 상의해 공모절차를 진행한 것은 당 내 화합과 소통을 위한 것”이라며 “향후 시당 운영 역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방식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5월 25일 열린 대전시당 임시대의원대회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임기는 2014년 1월 4일까지다.

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