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대기과학 전공 대학생 17명에 현장교육

기상인력 인프라 구축 '앞장'

대전지방기상청은 16일 대기과학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4주간의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 교육은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 공주대 대기과학과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기과학 전공자들에게 이론을 실제 업무에 적용시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기상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전문지식을 지닌 예보관들로부터 예보의 기본이 되는 일기도 분석에서 위성영상과 레이더영상 및 수치예보 자료 분석 등 예보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예보센터에서 실제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며 예보 현장을 실습하게 된다.

이종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