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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대실지구 도시개발 청신호

국토부 심의통과… 이달 최종승인 연내 보상추진

승인 2012-07-16 15:01
신문게재 2012-07-17 16면

계룡=고영준 기자

계룡시 10년 숙원사업인 계룡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국토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계룡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사업시행자인 LH의 재정악화로 장기간 표류 중, 지난해 주민과 합의한 사업규모 152만㎡에서 60만㎡로 축소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이 지난 12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통과했다.

계룡시는 이달 말 국토해양부에서 최종사업 변경 승인을 받아, 8월중 LH 자체 내 사업 착수 경영투자심의를 거쳐 보상절차를 신속히 이행, 올해말 이전에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계룡시는 계룡 대실지구에서 제외된 일부지역 하대실지구 (30만㎡) 도시개발사업도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지방 재정 투·융자 심사 중으로 이달 말이면 심사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대실지구 보상계획이 가시화 되면서 개발사업에서 제외된 지역의 하대실지구개발계획에 행안부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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