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지원하고 청원군 청소년수련관(관장 최현배)이 운영하는 '다문화 방과후 아카데미'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학습지원과 문화체험, 심리상담관리 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청원군 다문화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는 학교수업이 끝나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목 학습지원과 영어연극·스포츠댄스·심리상담·가족캠프·예절교육·지역사회 탐방 등 전문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무지개 잡(job)아라'라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추가로 시작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이 감수성과 사회성, 적응력을 향상시켜 올바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원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담당자 김만덕 팀장은 “다양한 문화활동과 참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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