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영 지사 |
박준영 지사는 이날 당사에서 대선출정식에서 “모든 국가와 민족이 생존을 걸고 양보없는 전쟁을 하고 있으나 우리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과 갈등은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심화되고 있다”며 “사회 구석구석에 깃든 탐욕과 분노를 넘어 희망이 있는 훈훈한 공동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분권이야말로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확대로 창의력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족문제의 평화적 해결 ▲농업에서의 새로운 가치와 성장 기회확보 ▲복지 차원의 일자리 창출 ▲분권을 통한 균형발전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 ▲보편적 복지 ▲친환경 생태주의적 정부 운영과 국토개발 ▲경제부문의 공공성 강화 등 8개 항의 대선 공약을 제시했다.
박준영 후보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중앙일보 기자, 청와대 공보수석 겸 대변인, 국정홍보처장, 34ㆍ35ㆍ36대 전남지사, 민주당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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