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9일 수원시 권선동 T상점에서 업주 L씨에게 1만권 문화상품권을 9100원씩 330매를 판매하고는 핀번호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이를 미리 사용하는 수법으로 14차례에 걸쳐 4131만원상당(4493매)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상점에 300~500장의 상품권을 대량으로 판매한 즉시 공범자들이 핀번호를 이용해 인터넷게임아이템을 구매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김한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