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시장 |
이번 출장은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삿포로시 소재 홋카이학원대학이 초청해 이뤄졌으며, 염 시장은 국제심포지엄에서 '대전시의 지역재생 커뮤니티와 복지만두레'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염 시장은 짧은 일정 속에서도 우에다 후미오 삿포로 시장을 만나 양도시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선진화된 일본의 사회복지와 영유아 보육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염 시장은 출장 당일인 12일에도 대전을 방문한 중국 챔피언브랜드그룹의 회장단과 접견하고 의료관광사업에 협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챔피언브랜드그룹은 중국의 대표적 레저회사로 다음 달 4박5일 일정으로 그룹의 임직원 및 계열사 사장단 등으로 구성된 의료관광단이 대전을 찾을 예정이다. 국내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염 시장은 일본 신치토세행 마지막 비행기에 올랐으며, 이번 출장에 수행원은 동행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평소 격식을 따지지 않는 소탈함 때문에 수행원도 없이 혼자 출장을 다녀왔으며, 주말을 끼고 있었지만 다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이유로 하루만에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