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무역학과는 올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한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돼 국제개발협력 교과목을 수강한 성적 우수생을 선발해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필리핀의 리쟐-따이따이는 수도, 전기 시설이 빈약하고 주민 생활환경이 열악한 빈민가로 식수도 구하기 어려워 빗물을 저장해 사용하거나 급수차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봉사단은 이곳의 유치원 환경개선과 교육봉사, 초등학교 건립에 필요한 기초공사 등의 봉사를 수행했다.
2학기에도 국제개발협력 교과목을 신청한 학생 가운데 성적우수자들로 2차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최창환(무역과)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귀중한 땀방울을 흘리며 공적개발원조 확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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