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2500~1만여 마리 정도가 살고 있는 희귀 철새로 5~6월께 우리나라에 와서 9~10월께 열대지역으로 이동한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해마다 중부지역인 계룡산에도 지속적으로 팔색조가 찾아와 번식을 하는데, 사람들의 손길을 탄 곳은 다시 찾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기존에 서식했던 곳에서는 번식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이번에 조사된 곳은 새로운 서식처”라며 팔색조의 산란기를 맞아 소음유발 방지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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