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과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각각 12.1%, 12.3%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스타킹'은 전주인 7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7.4%에 비해 무려 4.9%포인트 상승했고, '붕어빵' 역시 전주(9.8%) 대비 2.3%포인트 상승하면서 우위를 지켰다.
이 같은 상승세는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MBC 노조 파업과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중계로 KBS가 결방한 탓.
MBC는 지난 1월부터 노조 파업에 돌입했고, 이 때문에 '무한도전'은 6개월째 스페셜방송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는 지난 달 방송을 재개했지만 예전만큼의 인기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무한도전' 스페셜은 6.3%를 기록했고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는 5.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한 이날 KBS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2'와 '불후의 명곡2'는 대한민국 대 뉴질랜드의 2012 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로 결방했다. 이날 축구 중계는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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