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된 8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최고 시청률이 1.334%까지 치솟으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케이블 가입가구, tvN 수퍼액션 합산 기준)
'SNL코리아'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시즌1에서는 날카로운 풍자와 생방송 TV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섹시 병맛 코드를 강화해 '19금 유머'라는 성인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코드를 선보이며 방송계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SNL코리아' 인기의 일등공신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 호스트들이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파격 변신과 날선 풍자로 진정한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TV쇼'를 만들어낸 것. 1회 오지호를 시작으로 조여정, 양동근, 신동엽, 박진영, 바다, 호란, 티아라 은정, 슈퍼주니어 등 좀처럼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배우부터 개그맨, 가수, 아이돌그룹까지 스타들이 총출동, 몸을 사리지 않는 파격 엽기 퍼포먼스와 콩트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시즌보다 강력해진 풍자는 매회 코너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의 이슈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 속에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장진 감독은 고정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연신 날카로운 촌평을 쏟아내며 주옥같은 어록들로 화제를 낳았다. 더욱이 정치권 인사들도 특별 출연, 이른바 '셀프 디스'에 동참하며 강도 높은 풍자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SNL코리아'의 제작을 총괄한 안상휘CP는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만큼 더욱 풍성하고 강력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올 가을 새단장한 모습으로 새롭게 찾아올 테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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