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성광 윤준호<사진 왼쪽> 대표가 12일 배재대를 방문, 김영호 총장에게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윤 대표는 12일 배재대를 방문, 김영호 총장에게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표는 8년전부터 매년 200만~500만의 기금을 학교 측에 전달해오다, 올해는 10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쾌척했다.
배재대 관광경영학과를 나온 윤 대표는 호텔컨벤션학과 겸임교수로,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마케팅과 인적자원 등을 강의해 온 게 인연이 돼 장학금을 학교 측에 전달해왔다.
윤 대표는 “후배들에게 강의를 하다 보니 학기초 마다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됐다”며 “이 장학금이 이런 학생들에게 작지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총장은 “일회성 장학금 전달이 아닌 매년 기금을 만들어 학교 측에 전달해주는 윤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주)성광은 중구 안영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창호제조업체이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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