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권 최대 놀이시설을 갖추고 천안 종합휴양관광단지에 조성된 테딘패밀리 워터파크가 여름시즌을 개장하고 휴양객을 맞고 있다. |
경부고속도로 목천IC(독립기념관) 인근에 있는 테딘 워터파크가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숙박시설을 갖추고 여름시즌을 개장했다.
부지면적 4만6000㎡에 3만3058㎡ 규모로 조성된 워터파크에는 10종이 넘는 슬라이드 시설을 갖춰 중부권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고 있다.
유아를 위한 전용 유아존은 물론 국내 최초로 거대한 해일을 타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쓰나미 슬라이드, 튜브 옥토퍼스 레이서가 있다.
국내 최장 업힐 슬라이드에 튜브에 몸을 싣고 파도를 따라 즐기는 급류 유수풀(와일드익스트림리버)은 총연장 371m에 달한다.
국내 최초로 로마, 스페인, 베니스 등 유럽의 7개 나라 유명 건축물과 유적지를 배경으로 구성된 놀이공간도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다.
스페인 타워(슬라이드), 핀란드 산타 마을(푸드코트), 유로 페스티벌(파도풀 무대), 이탈리아 베네치아(메인브릿지), 노르웨이 바이킹(MLPS),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아쿠아바), 이탈리아 로마 신전(노천탕)은 작은 유럽을 방문하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연인과 가족단위 피서객의 숙박을 위해 동화 속 공간을 재연한 캐릭터룸은 백설공주, 피터팬,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를 유럽풍으로 꾸몄다.
숙소는 동화 속 나라로 걸어가는 듯한 착각이 드는 복도, 테딘패밀리 스토리룸, 5060 세대를 위한 테마룸 등 신비한 캐릭터 컨셉트로 특별 이벤트 장소로도 인기다.
테딘패밀 워터파크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 대전에서 40분이면 천안종합휴양관광단지에 도착한다”며 “온천은 물론 주변에 독립기념관과 울창한 숲으로 조성된 삼림욕장까지 가족 모두의 휴가지로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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