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빙상장과 체육관은 스케이팅에서부터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실내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아산시 풍기동 이순신종합운동장 옆에 부지면적 3만 892㎡, 연면적 1만3300㎡(지상 3층) 규모로 총 305억원이 투입됐다.
이중 빙상장은 3870㎡에 496석이며, 아이스링크 국제 규격(61m×30m)이다. 체육관은 8678㎡에 3303석, 경기장 51m×32m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종목을 즐길 수 있으며, 대규모 체육행사 및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설비와 규모를 동시에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는 동계올림픽 영웅과의 만남(팬사인회)을 비롯해 '팀블레싱'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갈라쇼, 국가대표 꿈나무의 쇼트트랙ㆍ피겨시범경기(국가대표 최다빈)가 선보일 예정이다. 아산시가 2016년 전국체전 유치로 명실상부한 스포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개관해 아산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순신 빙상장ㆍ체육관은 아산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뿐 아니라, 각종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꿈나무들을 양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시는 2014년부터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종목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며, 2018년 동계올림픽 출전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시 체육육성과 관계자는 “각종 빙상대회를 포함한 관련 행사 등도 적극 개최해 시민에게 스포츠 관람 기회와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