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은 국토해양부가 해안권 75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대상지를 공모한 후, 각계 전문가의 서면ㆍ현지평가 등을 거쳐 지역별로 해안경관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곳을 선정해 추진된 사업으로 16곳 중 하나가 당진의 음섬포구다.
음섬은 예전에 음도(陰島)라고 부른데서 유래한 섬처럼 생긴 육지마을로 행담도와 서해대교, 아산만, 포구 선착장 등의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음섬포구 바닷가와 서해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길이 42.5m의 전망데크와 파고라, 벤치,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안경관을 즐기며 쉴 수 있도록 쉼터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방문하셔서 당진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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