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출산장려 인식개선교육과 육아사랑방 운영 등 일선에서 출산장려운동을 추진한 천안시청 이경옥(40ㆍ사회복지 7급)씨와 김문정(43ㆍ보건 7급)씨가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는 저출산 대책을 포괄적인 인구문제로 방향을 전환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정착시키는 협력 사업을 추진해 가족친화기업 38개사와 22개 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와 민간자원을 활용한 출산장려 인식개선교육, 육아사랑방 등은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민간자원을 활용한 출산장려를 위해 교육전문가 168명을 양성하고 홍보도우미 2007명을 위촉하는 등 출산장려 저변확대에 노력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이밖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무원 폐관사를 활용한 육아사랑방을 지난해부터 운영해 그동안 985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올 들어 6월말 현재 출생아가 28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80명에 비해 190명이 증가했다”며 “아이로 가득한 부자 천안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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