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서구 갈마동의 한 노상에서 만취상태로 김모(여ㆍ31)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동구 신사동의 폐 고속도로에 데려가 수차례에 걸쳐 둔기로 폭행한 혐의다.
김씨는 지난 2월 21일부터 이날까지 내연녀 김씨를 19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ㆍ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내연녀가 상습폭행으로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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