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감사관의 제보ㆍ건의는 출범 이후 90건으로, 이 중 48건을 시ㆍ군 종합감사활동에 반영, 도민감사관이 주민 민원 및 불만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연찬회는 지난 1년간 도민감사관의 활동을 돌아보고 발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 됐으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금홍섭 사무처장의 '도민감사관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우수활동 사례 발표, 내포신도시 건설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우수 활동 유공 도민감사관 4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다양한 제보 및 건의를 해 준 도민감사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완수 도 감사위원장은 “도민감사관제가 지난 1년간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도민감사관의 지역에 대한 사랑과 도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도민감사관의 활동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연찬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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