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양은 대전상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통재래시장학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일호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박근태 (주)선양 사장, 석종훈 대전상인연합회 회장, 이근국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세홍 한국전통재래시장 학회 상임이사. |
선양은 그동안 해마다 임직원 명절 선물을 필요한 직원에 한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급여 일정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받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또 회사 내에서도 직원 포상제도에 따른 상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이에 발맞춰 대전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에 정보제공과 인식개선 등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통재래시장학회는 시장 경쟁력을 위한 전통시장과 기업 공공단체와의 산학관 협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선양 박근태 사장은 “시간이 갈수록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한숨 소리가 커져가는 것을 알고 있다”며 “향토기업으로서 전통시장 홍보와 함께, 임직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양은 지난해 8월 대전도마시장과 올해 1월 중리시장에 이어 대전지역 5개 시장(태평, 문창, 한민, 가수원, 법동시장)과 충남지역 15개 시장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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