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문표 의원 |
홍 위원장은 이날 천안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도당위원장 이ㆍ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차질없는 도청이전 및 신도시 건설' 등 주요현안에 대한 대책마련과 실천을 약속했다.
그는 도청이전과 관련 “원도심권의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신창까지 연장돼 있는 수도권 전철을 도청소재지인 예산과 홍성까지 반드시 연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도청 소재지의 물류,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해미공군비행장을 민간 비행장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또 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련, “성공적인 건설로 글로벌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기초과학발전을 위한 결실을 맺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성공을 위해 36개 부처의 이전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행정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안 유류피해에 대해서는 “고통 받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보상 문제가 현실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의 특위활동을 통해 결실을 맺게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최재헌 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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