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임대사업이 일손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소 직원들이 농기계를 점검하고 있다. |
인건비 절감 사례를 보면 콩을 경작하는 김 모 씨의 경우 매년 자신의 땅 3300㎡(1000평)의 밭에 콩을 심기 위해 5명의 일손을 얻어 왔으나 임대 농기계(임대료 5000원)를 쓰면서부터 20만원 가량 들어가던 인건비가 40분의 1로 확 줄었다.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기계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는 셈. 사업소는 불의에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농기계안전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 임대농기계를 이용토록 하고 있다. 사업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한다. 미리 교육을 받아 놓으면 농기계임대사업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2008년 11월부터 시작한 농기계 임대사업은 2009년 1801농가, 2010년 2655농가, 2011년 3008농가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대농기계 및 교육에 관한 사항이나 내용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750-3541~3544)으로 연락하면 된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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