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태안군은 각종 범죄나 재난ㆍ재해,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 다목적용으로 공동 활용하고 실시간 감시와 대응을 할수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은 11일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사업비 8억 3000만원을 투입해 군청 우측에 2층 규모의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방범, 교통ㆍ주차단속, 쓰레기무단투기단속, 재해ㆍ재난감시, 공공시설물관리, 초등학교 등 다양한 공공목적의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용도와 목적에 따라 담당기관(부서) 별로 각각 운영하고 있어 실시간 감시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내년도 1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기존 CCTV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재난ㆍ재해,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지방세 체납 등 다목적용으로 공동활용하고 실시간 감시와 대응을 할 수 있다.
또 수배ㆍ뺑소니, 각종 생활범죄를 뿌리뽑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등 군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고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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