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반도의 다양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마을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사진은 이원면 볏가리 마을의 체험모습. |
태안군의 대표적인 농어촌 체험마을들은 이원면 볏가리 마을, 남면 별주부 마을, 소원면 노을지는 갯마을 등 모두 12곳으로 바다와 인접해 농촌 및 갯벌체험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체험마을에서는 각 마을마다 독특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연중 계절에 맞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농촌 민박도 가능해 휴가철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원면 볏가리마을은 농가에서 민박을 하면서 볏가릿대 놀이, 염전체험, 전통음식(손두부, 인절미)체험, 농사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남면 별주부 마을에서는 우화소설 별주부전에 나오는 자라바위 주변 바닷가에서 조개잡기와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옛 어로방식인 독살체험을 즐길 수 있다.
태안반도의 초남단인 고남면 조개부르기 마을은 조개부리기제, 갯벌체험, 함초체험(인절미 만들기), 바다낚시 등의 체험으로 인기가 좋으며 소원면 노을지는 갯마을은 바지락과 게잡기, 염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원북면 갈두천 마을은 전통음식체험으로 두부, 메주, 잡곡떡, 화전만들기와 콩강정, 잡곡 주먹밥, 건강을 만드는 잡곡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안면읍 대야도 어촌체험 마을은 갯벌체험, 독살체험, 낚시체험(선상낚시, 가두리낚시) 등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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