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일석이조' 여름휴가

  • 전국
  • 태안군

태안에서 '일석이조' 여름휴가

볏가리마을 등 12곳서 체험ㆍ해수욕 동시에 즐겨

  • 승인 2012-07-10 14:57
  • 신문게재 2012-07-11 18면
  • 태안=김준환 기자태안=김준환 기자
▲ 태안반도의 다양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마을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사진은 이원면 볏가리 마을의 체험모습.
▲ 태안반도의 다양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마을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사진은 이원면 볏가리 마을의 체험모습.
태안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다양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태안군의 대표적인 농어촌 체험마을들은 이원면 볏가리 마을, 남면 별주부 마을, 소원면 노을지는 갯마을 등 모두 12곳으로 바다와 인접해 농촌 및 갯벌체험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체험마을에서는 각 마을마다 독특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연중 계절에 맞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농촌 민박도 가능해 휴가철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원면 볏가리마을은 농가에서 민박을 하면서 볏가릿대 놀이, 염전체험, 전통음식(손두부, 인절미)체험, 농사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남면 별주부 마을에서는 우화소설 별주부전에 나오는 자라바위 주변 바닷가에서 조개잡기와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옛 어로방식인 독살체험을 즐길 수 있다.

태안반도의 초남단인 고남면 조개부르기 마을은 조개부리기제, 갯벌체험, 함초체험(인절미 만들기), 바다낚시 등의 체험으로 인기가 좋으며 소원면 노을지는 갯마을은 바지락과 게잡기, 염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원북면 갈두천 마을은 전통음식체험으로 두부, 메주, 잡곡떡, 화전만들기와 콩강정, 잡곡 주먹밥, 건강을 만드는 잡곡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안면읍 대야도 어촌체험 마을은 갯벌체험, 독살체험, 낚시체험(선상낚시, 가두리낚시) 등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2.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3.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4.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5.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1.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2.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3.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2000만 원 귀금속 훔쳐 도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