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절주운동은 충주지역의 음주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지나친 음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음주율을 낮춰 건강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서다.
최근 발표된 2011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충주지역은 고위험 음주율이 22%로 나타나 충북의 19.6%, 전국 18.2% 보다 높은 음주율을 보였다.
이에 시는 '중심고을 충주 239 절주운동'의 지속적인 전개를 통해 시민들의 음주율을 낮추고 음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도 줄인다는 복안이다.
'중심고을 충주 239절주 운동'이란 '2'는 2차 안하기, '3'은 주 3일 이상 술 안하기, '9'는 9시 이후는 술 안하기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음주 시에는 '거절하고 싶을 때 거절하기', '안주를 잘 먹으며 마시기', '약·담배와 함께 술 마시지 않기', '음주 후 스포츠 하지 않기'와 같은 음주수칙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