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번영회는 이미 지난 4월 1차 간담회를 열고 규모의 경제를 위한 특용작물 선정과 작목반 구성여건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책을 고심했다. 5일 실시된 간담회는 1차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사항들을 다시 짚어보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이광용 송산농협장은 “특용작물을 선정해 작목반을 구성하는 등 규모의 경제를 위한 여건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김찬환 이장단회장은 “농업인의 고령화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혁신적인 마인드가 부족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마을별로 특색 있는 작물을 선정해 집중 재배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우선 번영회장은 “FTA의 확대로 점점 좁아지는 송산농업의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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