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들의 고용촉진과 자립기반 지원을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가 6일 충남지방경찰청 상무관에서 열려 안희정 지사와 정용선 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행사에는 정용선 충남경찰청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유병기 충남도의회의장, 김원식 중도일보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찰은 중증장애인이 근무하는 도내 총 19개 생산ㆍ판매업체의 물품을 전시해 홍보와 판매시간을 열었다. 판매품목은 기관에서 사용하는 복사용지, 화장지, 봉투 등 각종 사무용품 등이 전시됐다. 또 서림직업재활원의 장갑, 공주정명학교의 도자기, 두리사랑보호작업장의 제빵류 등 장애인 제품이 판매됐다. 행사는 충남도, 대전지방국세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농협충남지역본부, 충남대병원 등 기관들이 동참했다.
정용선 충남경찰청장은 “경찰은 장애인의 치안보호활동,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장애인의 범죄예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찰은 앞으로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장애인단체와 업무협약, 경찰서에 장애인 전담경찰관 지정, 전국최초로 노인장애인계를 신설 등 장애인의 안전 확보와 권익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 장애인 맞춤 치안정책으로 장애인 교통사고예방과 이동권 보장 등 모두 14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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