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0.0%)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매매가는 18주ㆍ전셋값은 7주 연속 제자리걸음했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변동없었으며 전셋값은 소폭 하락(-0.1%)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각각 0.2% 뛰었고, 충북 역시 각각 0.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동구와 중구ㆍ서구ㆍ유성구 등 4개 지역이 보합세를, 대덕구는 전주에 비해 소폭 하락세(-0.1%)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동구와 서구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중구ㆍ유성구ㆍ대덕구 등 3개 지역은 전주보다 하락(-0.1%)했다.
반면에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천안과 아산이 전주대비 각각 0.2% 올랐을 뿐, 공주ㆍ논산ㆍ계룡ㆍ연기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충남의 전셋값 역시 아파트 매매가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천안과 아산이 전주보다 각각 0.4%, 0.1% 상승했고, 공주ㆍ논산ㆍ계룡ㆍ연기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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