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3시 40분께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최모(여·27)씨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것을 해경이 발견, 긴급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갑자기 바다로 뛰어들었고 다행히 주변을 순찰 중이던 해경에 의해 구조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야영중인 텐트에서 화재사고도 발생했다. 오전 3시 23분께 대전 서구 복수동 유등천변에서 야영 중인 텐트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3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방모(38)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텐트 안에 있던 가스랜턴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17분께 공주시 신풍면 청흥리의 한 개울가에선 추락사고로 한모(여·82)씨가 숨졌다.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인명피해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3시 26분께 부여군 부여읍 저석리의 한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가드레일 들이받는 단독 교통사고가 났다.
사고로 운전자 박모(25)씨가 숨지고 유모(21)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조성수·강우성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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