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日 모리야마시 21년 우정다져

시장ㆍ의장ㆍ주민 등 내방 친선도모ㆍ교류협력 강화

▲ 공주시를 방문한 일본 모리야마시장 일행이 민원실을 둘러보는 모습.

일본 시가현 모리야마시의 미야모토 카즈히로 시장과 모리 다카야스 의장, 공무원 및 시민 등 12명이 6일 공주시를 방문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미야모토 시장 일행은 지난해 모리야마 여름축제에 공주시의 참관에 따른 답방으로 공주시와 자매도시간 친선도모 및 우호교류를 위하고 공주시의 문화와 생활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미야모토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민원실 및 의회 견학, 국악교류 체험, 국궁체험, 무령왕릉 및 박물관 관람, 초등학교 수업 참관, 기업체 방문 등을 통해 자매도시간 친선도모와 우호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6일, 이준원 공주시장은 미야모토 모리야마시장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21년 동안 맺어온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양 도시간 더욱 생산적이고 활발한 교류로 상생과 번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1년 8월, 공주시와 국제 자매결연을 맺은 모리야마시는 인구 7만8000여명으로, 양질의 쌀, 화훼 등이 유명하며, 최근에는 교토와 오사카의 베드타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공주시와 모리야마시는 국제 자매결연도시로서 21년동안 교육ㆍ문화ㆍ체육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한 교류를 통해 우호를 다져왔다.

공주=박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