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동연구센터 현판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정혁 생명연 원장, 말레이시아 측 연구센터 책임자 릴람 박사와 요소프 표준산업연구원 원장,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 |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5일 “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 혁)과 말레이시아 표준산업연구원(원장 자이날 아비딘모호드)간 공동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말레이시아의 바이오 매스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에너지 및 유용생물소재 생산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공동연구 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생명연과 말레이시아 표준산업연은 공동연구센터 문을 열고 개소에 대덕특구 내 출연(연), 대학 및 기업들과 해외기관 간 공동연구가 보다 활성화되고,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국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바이오매스 자원을 해외로부터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연구센터는 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 하며, 대덕특구 소재 (주)젠닥스는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 팜오일 회사와 공동으로 EFB 처리설비를 구축하고, 바이오 오일과 DHA를 생산할 예정이다.
공동연구센터 책임자인 생명연 김철호 박사는 “셀룰로오스 분해 효소를 개발하여 셀룰로오스 활용 바이오 오일 및 오메가-3 지방산인 DHA 생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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