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대전지방국세청장 |
5일 오전 본사를 방문한 신임 김경수<사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중도일보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면서 “고향인 충청도에 오게 돼 기분이 남다르고, 어깨가 무겁다. 우리나라의 중심부를 관할하는 대전국세청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지역 경제 살리기와 납세자들의 생활안정, 중소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한 노력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전개하는 대전국세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전ㆍ충청지역 세무서 신설과 관련해 김경수 청장은 “천안ㆍ아산의 도시규모와 세종시 출범 등을 고려하면 충청권 세무서 신설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대전청의 업무를 파악해 가면서 본청에도 건의하는 등 세무서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수 청장은 1957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육군사관학교(36기)를 나와 국세청에 입문해 제천세무서장, 청주세무서장, 국세청 대변인,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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