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 공감대 형성과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확산을 통해 '일 잘하는 충남도정'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안희정 지사 주재로 이달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행정혁신대학은 7일 실ㆍ국장 21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며, 오는 21일에는 실ㆍ과장 74명, 8월부터 매주 1ㆍ3째주 금요일에는 5급 이하 1275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각 혁신대학은 '자기주도적 행정'을 위한 특강과 혁신사례 발표, 토론, 직무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첫 혁신대학에선 양시호 홍익대 교수의 '충남도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도의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이 열린다.
도 관계자는 “행정혁신대학은 '좀 더 잘하라'는 도민이 부여한 '사명'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이를 토대로 민선 5기 후반기 도정 방향 및 정책과제를 설정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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