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10일 대선 출마선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서… 캠프 인선 마무리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경선캠프 이상일 대변인은 5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오전 10시에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출마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박 전 위원장은 경선캠프 인선도 마무리했다. 이미 알려진대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과 홍사덕 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은 이주영 의원이 맡는다.

김 위원장은 정책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며 김광두 전 서강대 교수와 안종범, 강석훈 의원, 김장수 전 국방장관,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 등도 참여한다.

정책발전위원회는 박효종 전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와 이상돈 중앙대 교수가 맡는다.

총괄본부장에 최경환, 조직본부장에 홍문종, 직능본부장에 유정복, 정책메시지본부장에 안종범 의원이 각각 임명됐고 미디어홍보본부장에는 변추석 국민대 교수가 임명됐다.

재외국민본부장으로 방송인 자니윤 씨를 임명한 것이 눈에 띈다.

대변인은 이상일 의원과 조윤선 전 의원이 공동으로 맡고 공보단장은 윤상현 의원이 맡았다. 비서실장에는 이학재 의원이 임명됐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