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성지구 도시개발 '탄력'

실시계획인가 승인… 7만5천여㎡ 규모 내년 착공

▲대전 동구 대성동 일원의 대성지구 위치도.

대전 동구 대성동 일원에 추진되는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대성동 일원 7만5213㎡에 구역 지정하고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용지 2만1813㎡, 주택용지 5만2708㎡, 기타용지 692㎡의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이 제출한 실시계획에 대해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실시계획인가를 승인했다.

대성지구는 주변에 대전천 산책로길, 식장산 조망권과 등산로, 생명의 숲인 구 금산선 가로수 터널이 위치하고 남대전IC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구 관계자는 “환지계획인가 후 기반시설공사를 2013년 착공해 2015년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