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정부의 장애인 평생교육 공모에 선정돼 교과부와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합창단, 인권교육, 취업 3개 유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장애인 합창단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1회씩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단국대 음악대 작곡과 박정선 교수의 곡을 기부 받아 교육지원청 심상희 장학사의 지휘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권교육은 사단법인 한빛회의 장애당사자 인권교육 강사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이 지역 80개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프로그램은 나사렛대와 연계해 12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10개 직업의 직무분석을 통한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취업프로그램 개발로 천안 특수교육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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