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주요항구에서 사계절에 걸쳐 잡히는 붕장어는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나는데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관광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있는 영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붕장어는 뱀장어목에 속하는 민물장어(뱀장어)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해마다 이맘때면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육질이 쫄깃쫄깃해 회로 먹으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일품인 붕장어는 주로 숯불에 바로 구워 먹거나 양념구이로 먹는데 그 맛이 우수해 여름철 잃어버렸던 입맛을 찾는데 그만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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