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힐아파트의 평형별 접수결과 모두 12개 타입 중 118㎡ 2개 타입 등 4개 타입을 제외한 8개 타입에서 100% 초과 접수됐다.
일부 대형평형대에서 비록 미달은 됐지만,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맞고 있는 지역 분양시장에서 성공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평가다.
판매총괄책임자인 LH 문장주 센터장은 “2010년 부동산경기 침체기의 대전구성지구의 20%의 일반경쟁률과 비교해 볼 때 당시 대전구성지구는 일반경쟁률이 극히 저조했음에도 미분양 세대가 순차적으로 대형평형을 제외하고 모두 매각됐다”며 “천동 위드힐 아파트의 경우에는 그 당시보다 경쟁율이 훨씬 높고 향후 4년 내에는 신규입주물량이 없어 희소가치가 있을 것이며 미분양 세대도 입주 시일 전에 대부분 매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드힐'아파트의 분양일정은 6일 당첨자발표(무순위의 경우, 오는 9일)에 이어 오는 18~20일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LH는 계약 후 미계약세대에 대해 이달 말쯤 동ㆍ호수 지정이 가능한 선착순 수의계약할 예정이다.
▲위드힐 아파트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위드힐아파트는 분양가가 최저 3.3㎡당 592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 시세차익에 유리한 대단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에게는 내집을 마련하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비롯해 계약금 10%, 중도금 40% 및 입주 시 잔금 50%를 납입하고 중도금 전세대 무이자 대출이 지원되는 등 대금 납부조건도 양호하다. 대전 원도심에서 향후 몇 년간 신규 분양물량이 없다는 희소성도 천동2지구 위드힐 아파트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로 손꼽힌다.
양호한 교통여건도 인기의 한 몫을 차지한다.
철로를 관통하는 지하차도 준공 시 지하철 1호선 신흥역을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KTX대전역과 2.1㎞ 지점, 판암 IC와는 2.7㎞ 지점에 위치해 있다. 옥천로 및 대전로가 단지에 가까울 뿐더러, 효동사거리와도 인접해 있다. 4차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가오동길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가오동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 신청사, 동부경찰서(착공 예정지), 주민센터 등의 행정업무시설과 충남대학교병원, 성모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문창전통시장, 역전시장, 신흥도깨비시장과 접근성이 좋고 가오홈플러스, 대동5거리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 및 한밭체육관도 가깝다. 천동초가 단지와 근접해 있는 데다, 충남ㆍ가오중, 대전ㆍ남대전ㆍ가오고 및 대전여고 등 초ㆍ중ㆍ고 학군도 비교적 좋다.
수요자들은 탁 트인 보문산 조망이 가능한 점을 비롯해 대전천 조깅트랙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는 점 또한 위드힐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설계도 이색적이어서 입주민들의 자존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타워형과 판상형, 테라스하우스까지, 고층ㆍ중층ㆍ저층의 특화된 주동배치가 도입됐을 뿐 아니라, 남향 위주의 단지설계, 옥상정원(118타입), 커뮤니티 광장 등이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점과 타워형의 경우, 채광 및 공간 효율성이 높은 4베이를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대전천동2 위드힐 아파트는 내년 6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아파트 단지 골격이 웅장하게 드러나 있고 가양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는 평일과 휴일에도 오픈돼 꾸준히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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