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보 |
현대에 이르러서는 금강으로 인한 수해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없다. 하지만 금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금강수계에 자리잡은 세종보와 공주보, 백제보를 통해 금강변은 보다 안전해졌다.
▲ 공주보 |
공주보는 길이는 280m(가동보 238m, 고정보 42m)이며 높이는 7.0m에 달하며 공주시 우성면 일원에 수문형 가동보(리프트 게이트), 복합형 가동보(전도식게이트), 고정보 콘크리트 중력식 등으로 건설됐다.
▲ 백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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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보는 부여군 부여읍 일원에 길이 311m(가동보 120m, 고정보 191m), 높이 7.2m 규모로 가동보 2단쉘형 롤러케이트, 고정보 콘크리트 중력식 방식으로 건설됐다. 백마강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계백장군 계백위환을 백제보의 가동보(수문) 테마로 삼아 말을 타고 백마강을 바라보는 계백장군을 형상화해 백제보가 이루는 치수,이수 개념을 현대적인 수문장 이미지로 표현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금강에 건설해놓은 보는 친환경 방식이 적용돼 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며 “이수와 치수를 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한번쯤 둘러볼 수 있는 소중한 금강의 관광자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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