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자치시대를 맞아 명칭 변경을 통해 교육원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고, 도정목표의 성공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다.
이에따라 도공무원교육원은 개명을 위해 정책자문위원 자문과 공무원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 타 시ㆍ도 벤치마킹 등을 통해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도공무원교육원은 올 하반기 '충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명칭 변경을 통해 자치분권시대에 필요한 공무원 교육과 지역 공공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재탄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공무원교육원은 1963년 1월 1일 '충청남도공무원훈련원'으로 설치 개소된 뒤 지방자치가 폐지된 1963년 5월 31일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으로 명칭이 변경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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