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징검다리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체계 구축과 민간자원 발굴로 읍ㆍ면ㆍ동 단위까지 복지네트워크를 형성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과 다양한 복지욕구를 갖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지원ㆍ연계함으로써 공적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제도로,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급형 시통합복지전산망 구축을 통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경제, 종교, 교육, 법조, 의ㆍ약, 건축, 건설, 운수, 관광, 금융, 복지 등 각계각층 대표와 자원봉사단체, 읍ㆍ면ㆍ동 협의회장, 읍ㆍ면ㆍ동장 등을 시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달 중 읍ㆍ면ㆍ동협의회 구성을 완료해 8월에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협의회는 자원봉사자 모집과 복지대상자 발굴ㆍ연계 지원, 인력ㆍ물품 지원 등의 역할을 하며, 읍ㆍ면ㆍ동 협의회와 읍ㆍ면ㆍ동 복지단체와 함께 분야별 자원봉사자와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DB화하며, 서비스 제공과 사후관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각계각층의 협력기관과 '협력기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순차적으로 체결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함을 물론, 어려운 세대를 선정해 전문그룹과 복지ㆍ교육ㆍ보건ㆍ고용ㆍ주거 등 5대 맞춤서비스를 지원하는 1대1결연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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