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에서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상담프로그램 '대화의 진실'을 통한 대화기법을 익히기 위해 학생들이 모여앉아 있다. |
이 학교는 학기중 주1회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반응이 좋자 프로그램을 압축해 아예 1박2일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상담프로그램은 대화의 진실, 용감한 녀석들, 자신감 UP!, 사랑의 발견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대화의 진실 프로그램은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공감적 대화를 이끌기 위한 대화기법을 익히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안희선(의약공학과 1년)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공감적 대화기법을 익혀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
용감한 녀석들, 자신감UP! 프로그램은 개인의 장점발견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백지위에 그림을 오려 붙여 자신을 소개하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정지용 씨는 '컴퓨터-군인-연필'을 소재로 세가지를 연결해 안좋은 방향에서 시작됐던 자신이 컴퓨터로 마음을 달래고 군에 입대해 계급에 의한 대인관계를 형성한 후 연필을 통해 항상 배우려고 노력하는 다짐을 갖는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해 상담사는 “자신의 얘기를 3가지 차원으로 스토리를 전개했는데 각각의 시점을 갖고 표현해서 좋았다”며 “대인관계, 환경 등 다양한 여건에서 자신감이 부족한 점을 발표를 통해 타인에 대해서는 경청하고 자신은 표현하도록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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