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왕복 교장 |
이 단장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주니어 육상대회 한국선수단장 겸 감독을 맡아 오는 7일 출국한다.
한국선수단은 임원 4명, 선수 15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 단장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포환, 원반, 해머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명성을 날렸고, 대학 시절에는 해머부문 최고 선수로 활동한 체육인 출신으로, 88서울올림픽 육상부 투척선수단 감독과 2006 도하AG 육상선수단 단장, 2006 대구국제육상대회 한국선수단 단장, 2005 제16회 아시아육상대회대회 한국선수단장을 지냈다.
또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대한육상연맹 기술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육상경기연맹이사 겸 신인발굴위원장, 한국중고육상연맹 부회장 등을 맡아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원로 체육인이다.
이 단장은 “한국육상은 시니어급이든, 주니어급이든 세계 선수와는 기록이 현저히 차이가 나는 게 현실”이라며 “다만 이번엔 높이뛰기와 투창 쪽에서 입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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