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전반기를 결산하고 후반기 전략을 제시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100년의 당진시 미래상을 제시하는 자리였던 '시민과의 대화'는 이용석 부시장의 시정 안내를 시작으로 '당진 변천사'를 보여주는 5분간의 영상과 '내가 시장이라면'이라는 주제의 각계각층 시민 20명의 인터뷰 영상, '시민께 올리는 공직자의 다짐'을 담은 900여 공직자의 다짐 영상 상영 후, 80여 분간 진행 됐다.
여느 때와 달리 무대를 낮춰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진행해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자세를 몸소 실천한 이 시장은 80여 분간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특유의 언변과 시정을 꿰뚫는 명쾌한 답변으로 시민들로부터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초반에 상영된 당진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 '당진 변천사' 동영상은 가슴 뭉클한 연출로 갈채를 받기도 했으며, 시민인터뷰와 공직자의 다짐을 담은 영상도 찾아온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시는 남은 2년 동안 각 분야별 현안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당진의 발전 잠재력을 최대한 결집해 ▲도로ㆍ항만ㆍ교통시설 확충과 신성장동력 발굴로 50만 자족ㆍ특례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ㆍ현장ㆍ기본 중시 행정과 친절과 정직, 청렴성을 강화해 시민이 주인인 행정을 강화하며 ▲동반성장, 상생의 문화 확산과 지역상품과 인력을 사용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전시민의 봉사실천 확대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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