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수천 의원 |
▲ 곽영교 의원 |
2일 시의회 의장단 후보 마감 결과 곽수천 의원과 곽영교 의원이 의장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
부의장 후보로는 민주통합당의 김인식 의원과 선진당 임재인, 심현영, 오태진 의원, 무소속 이희재 의원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의장후보로 나선 곽수천 의원은 “초대 동구 의회 의장을 맡은데다 3선의 경험이 있다”며 연륜과 경험을 내세웠다.
곽 의원은 “초선 의원들이 많다 보니 경험이 부족하다. 시의회의 기본 기능인 견제와 감시도 잘 안됐다”면서 “최대한 경험을 살려 안정된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영교 의원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 지방 의회도 대변화가 필요하다”며 변화와 쇄신을 내세웠다.
곽 의원은 “대전시의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정책 발굴과 함께 엄격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살리겠다. 정책실을 강화해 대안을 내놓는 생산적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장과 부의장(2명) 선거는 5일 재적의원(26명)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로 선출된다.
1, 2차 투표를 통해 당선자가 없을 경우에는 결선투표를 하게되고 결선투표에서도 득표수가 같을 경우에는 연장자가 당선된다.
이어 상임위원장 선출은 6일 4개 상임위원(행정자치, 복지환경, 산업건설, 교육)을 선임한 뒤, 9일 상임위원장 후보등록 후 11일 선거가 실시된다.
운영위원회는 11일 운영위원 선임 후 13일 후보자등록을 거쳐, 16일 운영위원장 선거를 치른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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