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사무소는 보호필요성이 높은 깃대종 '호반새(Ruddy Kingfisher)'가 계룡산에 서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호반새는 파랑새목 물총새 과의 여름철새로 개체 수가 줄고 있어 보호필요성이 높은 새 가운데 하나다.
호반새는 매년 5~6월에 계룡산을 찾고 있으며 몸길이는 5~30㎝정도로 부리부터 몸통 전체가 적갈색을 띠고 있다.
계룡산사무소 관계자는 “호반새 서식지의 조사 및 연구 등 보호활동으로 서식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7월은 호반새의 산란시기로 계룡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소음유발 방지 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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